사라져가는 농악의 다양한 모습을
대표적인 농악 연행을 '보며' 즐기는 '사시사철 굿 공연',
광산농악의 맛과 멋을 전승자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깊이 있게 들여다보며 '듣는' 광산농악 데다보기' 시간!
그리고 광산농악에서만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하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 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사시사철 굿이여' 세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26일(토) '사시사철 굿이여' 행사 시작 전에는
식전공연으로 "다드락팀"의 멋진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광산농악 데다보기’의 주제는 ‘광산농악의 북’ 이였습니다.
판굿의 소고와 같이 마당놀이와 판굿의 꽃이며 감초이고,
굵직한 춤사위와 호남 우도 풍물굿의 아기 자기하고 감칠맛 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북편 뿐 만이 아니라 테두리를 가지고 연주하는 모습은
호남지역의 섬세함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데요!
진행자는 현 광산농악 설북 이수자인 진준한 이수자님의
광산농악 북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셨습니다.
이어서 ‘사시사철 굿 공연’의 주제는 만드리굿이였습니다.
백중 무렵 마지막 풀을 메고 치는 만드리굿은
제일 일을 잘한 일꾼을 소에 태우고 큰기를 앞세워 농악을 치며 들녘을 순회하는 굿으로,
힘든 농사일에도 마을민들이 화합과 단결을 발휘하여 농사를 짓고 풍년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지혜를 보여주는 굿입니다.
농악 체험 스탬프투어인 “농악 그것이 알고 싶다”는 수백년 내려온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이 곳곳에 숨어 있는 농악의 다양한 모습을 상시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악기체험만 하는 농악에서 벗어나 문굿의 통과절차인 수수께끼 풀이, 두레굿에 기반한 큰기의 깃발싸움, 악기 두드림을 통한 액막이, 꽹과리를 훔친 도둑을 처리하는 도둑잽이, 노동을 유희로 풀어내는 들노래 등 다양한 농악체험을 스탬프투어를 통해 생생히 체험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시사철 굿이여' 만드리굿 팜플렛>
<'사시사철 굿이여' 만드리굿 영상>
* 위 영상은 유튜버 '장구치는 남자'님께서 공유해주셨습니다.
<'사시사철 굿이여' 만드리굿 사진>
<'사시사철 굿이여' 만드리굿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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