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입구 한옥이 잘 어울리는 전통문화관에서
광산농악 판굿 한마당을 펼칩니다.
일시 : 2025년 5월 11일(일) 오후 3시
장소 : 광주 전통문화관
프로그램 : 무형유산 광산농악 판굿
첫째마루 굿머리 마당
굿의 처음인 머리에 치는 굿으로 흩어진 치배들을 모이라는 신호인 내드름굿을 시작으로 1·2·3채 모는 가락으로 손,발을 맞춘 후 진굿으로 등장하여 인사굿을 친다.
(어름굿-잦은일채-응매깽-이채-응매깽-잦은일채-삼채-응매깽-잦은일채-어름굿-진굿-인사굿)
둘째마루 질굿 마당
질굿의 '질'은 '길'의 전라도 사투리로 길을 걸어가면서 치는 가락을 말한다. 오채질굿을 시작으로 된오채질굿, 갖은일채굿, 벙어리삼채 등을 연주한다.
(오채질굿-된오채질굿-갖은일채굿(풍류굿)-벙어리삼채-벙어리일채-된삼채-응매깽-잦은일채-어름굿)
셋째마루 오방진굿 마당
오방진의 오방은 다섯 방향인 동·서·남·북·중앙을 가리키는 말이고, 이 다섯방향에 덕석몰이를 하며 진을 짜는 마당으로 판굿 중 가장 역동적인 마당이다.
(오방진-진오방진-오방진)
넷째마루 삼채굿 마당
늦은 삼채를 시작으로 쇠잽이들과 장구잽이들이 구정놀이를 한다. 마무리는 전 치배들이 반삼채 가락에 맞추어 옆걸음을 치며 삼채 매도지 가락으로 마무리한다.
(느린삼채-보통삼채- 반삼채-짧은 매도지)
다섯째마루 호허굿 마당
놀이 성격이 짙은 마당으로 열두마치를 시작으로 호허굿 가락을 친다. 이어서 자진호허굿 가락을 치며 좌·우진퇴, 연봉치기, 김매기 등을 표현하며 논다. 두 사람이 등을 맞대고 서로 밀고 당기는 콩등지기와 콩꺽자 가락을 연주하며 용틀임 진법을 하고, 11자 진을 만들어 가세치기와 미지기를 하며 노는 마당이다.
(인사굿-어름굿-열두마치-호허굿-자진호허굿(연봉치기)-콩동지기-콩꺽자-삼채-11자진(늦은벙어리일채, 반삼채, 늦은벙어리일채, 재넘기기 1.2.3.)-삼채-삼채재넘기기-다시래기-응매깽-잦은일채-이채굿-응매깽-잦은일채- 어름굿)
여섯째마루 구정놀이 마당(개인놀이)
구정놀이는 개인놀이라고도 하며 각 악기 치배들의 개인 기량을 한껏 뽐내는 마당이다. 잡색놀음을 시작으로, 소고, 북, 꽹과리, 장구, 12발상모 순으로 진행한다.
(잡색놀음-소고놀음-설북놀음-꽹과리놀음-설장구놀음)
일곱째마루 섞음굿 마당(허튼굿)
일명 허튼굿이라고 부르는 이 마당은 말 그대로 치배들과 관객들 한데 섞여서 흥겹게 노는 마당이다.
(굿거리-삼채-반삼채-짧은매도지-잦은일채-어름굿-인사굿)
